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 새해 1월 6·25전쟁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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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활약했던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가 국가보훈부 '2024년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28일 선정됐다.
유틀란디아호는 6·25전쟁 도중 한국에 세 차례 파견돼 수많은 부상병과 민간인들의 생명을 구해냈다.
유틀란디아호는 탁월한 의료진과 최신 시설과 장비, 의약품을 바탕으로 한국군과 유엔군 전상자들을 빠르게 치료했다.
6·25전쟁 당시 유틀란디아호가 펼쳤던 활약은 덴마크에서도 크게 회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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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틀란디아호는 6·25전쟁 도중 한국에 세 차례 파견돼 수많은 부상병과 민간인들의 생명을 구해냈다. 덴마크 정부는 전쟁이 터지자 유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4개의 수술실과 356개의 병상을 갖추고 외과·내과·치과·방사선과를 둔 유틀란디아호를 1953년 3월 7일 부산항에 도착시켰다.
유틀란디아호는 탁월한 의료진과 최신 시설과 장비, 의약품을 바탕으로 한국군과 유엔군 전상자들을 빠르게 치료했다. 이 배는 1953년 7월 정전협정이 체결되자 보유 중이던 의약품과 의료기자재들을 유엔한국재건단을 통해 민간병원에 기증했고, 그해 8월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6·25전쟁 당시 유틀란디아호가 펼쳤던 활약은 덴마크에서도 크게 회자됐다. 1980년대에는 유틀란디아호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유틀란디아’가 발표돼 현재까지도 덴마크의 ‘국민가요’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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