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회장, “생존 위해 최고 돼야…리더들 변화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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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이 불확실한 새해 경영환경을 맞아 직원들에게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상상하지 못할 변화를 만들어 달라"며 "특히 리더들은 회사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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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일할 분위기 조성 중요
연속우승 울산HD FC 사례 언급
“공정한 인사와 충분한 보상 약속”
권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2%대로 예상되고 국내는 그보다 낮은 1%대로 본격적인 저상장 국면이 전망된다”며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이 세계를 대표하는 제품을 만드는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당히 평균만 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그런 분위기라면 그 기업은 성장할 수 없고 결국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970년대 후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기고한 글을 언급하며 “자기 일에 온 힘을 다해 열중하고 동료들에게 무한한 책임감과 애정을 느낀 창업자의 정신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상상하지 못할 변화를 만들어 달라”며 “특히 리더들은 회사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더들은 젊은 직원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홍명보 감독 선임 이후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결과를 낸 울산HD FC를 성공 사례로 지목했다.
끝으로 권 회장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초격차 기술로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것이라 자신한다”며 “공정한 인사와 충분한 보상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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