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사업 구글과 협업

이정필 기자 2023. 12.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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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티모시 파올리니 구글 아태지역 담당은 "새마을금고와 협업해 피지 등 개발도상국에 디지털 금융포용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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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초청연수에 참가한 피지 농어촌개발부 공무원 등 연수생들이 구글 코리아를 방문해 피지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피지 정부 2개 부처(농어촌개발부·협동조합부) 공무원과 마을주민이 참가했다.

연수 대상자들은 새마을금고의 운영방식과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단위 새마을금고도 견학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는 현지 주민 주도로 58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피지의 경우 현지 새마을금고 설립과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도입을 통한 금융포용성의 획기적인 증진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글과 협업 중이다.

티모시 파올리니 구글 아태지역 담당은 "새마을금고와 협업해 피지 등 개발도상국에 디지털 금융포용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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