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관리 위반한 대전 동물병원 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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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의료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2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업체는 조직물류폐기물인 동물 사체를 전용으로 보관해야 하는 냉장·냉동고에 아이스팩, 반려용 간식 등 물건과 혼합보관하다 적발됐다.
B업체는 동물 사체를 보관하는 전용 냉장·냉동시설에 의료폐기물 보관표지판을 설치하지 않고, 의료폐기물을 보관하는 장소는 주 1회 이상 약물소독을 실시해야 함에도 약품·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 약물소독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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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의료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2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업체는 조직물류폐기물인 동물 사체를 전용으로 보관해야 하는 냉장·냉동고에 아이스팩, 반려용 간식 등 물건과 혼합보관하다 적발됐다.
B업체는 동물 사체를 보관하는 전용 냉장·냉동시설에 의료폐기물 보관표지판을 설치하지 않고, 의료폐기물을 보관하는 장소는 주 1회 이상 약물소독을 실시해야 함에도 약품·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 약물소독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 관계자를 형사입건하고, 자치구에 위반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가 정착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민의 위생과 건강 관리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관련한 생활 속 의료폐기물 관리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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