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 연말 따뜻하게 녹였다
가수 장윤정이 감성 보컬리스트로 대중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0일 장윤정은 약 1년 8개월 만의 새 싱글 ‘바람처럼 하늘처럼’을 발매했다.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최근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장윤정이 영원히 곁을 떠난 가까운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발매 직후 멜론 차트 61위(20일 오후 1시 최신차트 1주 기준)로 진입했다. 이후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장윤정의 독보적인 감성이 입소문을 탔고, 음원은 멜론 차트 28위(21일 오전 11시 최신차트 1주 기준)까지 오르며 명품 발라드의 탄생을 알렸다.
남다른 음악 색깔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왔던 장윤정은 이번 신곡과 함께 뜻깊은 연말을 선물했다. 장윤정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바람처럼 하늘처럼’ 작사에 참여, ‘추억은 곡으로 남았으며, 다시 만날 기약은 하늘로 흘러갈 것을 믿는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위로와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장윤정은 호소력 짙은 보컬까지 더하며 눈물 버튼을 눌렀다.
애절한 스토리를 그려낸 가사는 장윤정의 명품 보컬과 더불어 음악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대중은 “장윤정의 마음이 느껴진다”, “목소리도 최고고, 가사도 너무 감동적이다”, “눈물과 슬픔이 곡으로 남는 노래다”, “또 다른 장윤정을 만난 것 같아 반갑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가사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귀로 듣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고, 연말 추위를 따뜻하게 녹였다.
장윤정이 작사에 참여한 ‘바람처럼 하늘처럼 (답가 ver.)’ 역시 멜론 차트 28위(23일 오전 9시 최신차트 1주 기준)를 기록, 호평을 받았다. 장윤정이 직접 김기태에 답가 버전 가창을 요청했으며, 이는 장윤정의 선택이 옳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김기태의 목소리가 곡의 감성을 한층 짙게 만들어준다는 반응 역시 얻었다.
약 1년 8개월 만의 컴백을 성공적으로 알린 장윤정은 오는 30일과 31일 ‘2023 장윤정 연말 디너쇼’를 개최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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