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내년 86.3조 보증총량…충분한 유동성 공급"[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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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대구 본점에서 열린 올해 종무식에서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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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대구 본점에서 열린 올해 종무식에서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이사장은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3000억원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11월까지 총 64조8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새로운 제도를 기획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성과로 이어지게 했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종무식 행사의 일환으로 특별시상식 '코딧스페셜어워즈'를 준비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소통협력, 조직문화, 숨은일꾼, 역량발휘, 고객만족의 총 5개 분야에서 26개 단체특별상이 수여됐다.
2개의 MVP는 '혁신성장 사다리 프로그램 마련으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비상' 준비한 경영기획부 외 4개 부서의 협업사례와 '특별출연금 확보를 통한 고객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한 신용보증부 외 4개 부서가 차지했다.
신보가 준비한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2024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에 포함된다. 우수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보는 올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은행권 공동 특별출연,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부담 완화를 위한 전국 35개 지자체 보험료 특별출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현대차 등 대기업 특별출연, 녹색금융 P-CBO발행 금융지원 확보 등을 이끌어냈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대응부터 복합위기 극복까지 신보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매 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이끌 선발투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힘차게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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