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난관 극복하자”... 오영주 중소벤처기획부 장관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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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신임 중소벤처기획부 장관이 "2024년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오 장관은 29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여파와 3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소·벤처기업 ,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은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해 왔다"며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의 2023년 종합경제평가에서 우리나라가 OECD 35개국 중 2위를 차지한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 도전정신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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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소통과 안전망 강화 약속
글로벌 진출 및 수출 지원 확대,
탄소중립·공급망재편 대응도 언급
오 장관은 29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여파와 3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소·벤처기업 ,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은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해 왔다”며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의 2023년 종합경제평가에서 우리나라가 OECD 35개국 중 2위를 차지한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 도전정신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그는 “새해에도 우리 경제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여러분들이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 믿습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과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다음으로 오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도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오 장관은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온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가업승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을 강화하고,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성공모델을 창출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노란우산공제를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늘려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폐업 부담을 완화해 손쉽게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여 혁신과 창의력이 골목상권에 모여들고 자생적으로 상권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로는 중소기업이 미래 글로벌경쟁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전세계 167개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진출기업 등 기존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겠다”며 “이렇게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현지 밀착 서비스를 마련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품목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네번째 약속은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통한 창업·벤처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이다. 그는 “전 세계에 우리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려 투자 유치와 협력의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창업 허브를 조성하며 창업 비자 제도를 개선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인이 찾는 창업 대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또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오 장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탄소중립과 공급망 재편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탈탄소 기술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탄소 인증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생산성 혁신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중소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오 장관은 “정책의 시작과 끝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은 항상 옳다’,‘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겠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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