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00억’ 회이룬 있는데 또 ST 영입? 후보는 케인 득점왕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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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루 기라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기라시가 1월에 분데스리가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맨유도 거래에 대한 진지한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공격수다.
토트넘은 좋은 득점력을 뽐낸 기라시 영입으로 공격수 보강에 나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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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루 기라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기라시가 1월에 분데스리가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맨유도 거래에 대한 진지한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임대로 슈투트가르트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공격수다. 좋은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헤더,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와 움직임도 준수한 편이다.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득점력을 증명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해리 케인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렸다. 기라시는 9경기에서 14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케인에게 득점 선두 자리를 내줬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전에서 복귀했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현재 14경기 17골로 득점 2위에 위치해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기라시의 활약에 걸맞지 않는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하면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라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1,750만 유로(약 248억 원)다. 바이아웃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과 맨유가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케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번 여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히샬리송이 케인 대신 최전방에 나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하며 케인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최근 다시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좋은 득점력을 뽐낸 기라시 영입으로 공격수 보강에 나설 생각이다.
맨유도 공격수 보강에 관심이 있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로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마커스 래쉬포드가 많은 골을 만들어내며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고 7,500만 유로(약 1,06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라스무스 회이룬도 아쉬운 모습이다. 맨유는 현재 7위에 위치해 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6점 차이다. 공격수 보강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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