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빠진 항공기?…보잉, 전세계 항공사에 점검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잉 737 맥스 여객기의 방향타 시스템에서 나사가 빠지거나 느슨하게 결합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비즈니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한 국제 항공사가 정기 점검 중 737 맥스 기종의 방향타 제어 연결 장치에서 너트가 빠진 볼트를 발견해 이를 보잉에 통보했다.
이에 보잉은 항공사에 인도되기 전인 같은 기종에 대한 검사를 벌여 같은 장치에서 너트가 느슨하게 결합된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잉 737 맥스 여객기의 방향타 시스템에서 나사가 빠지거나 느슨하게 결합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비즈니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한 국제 항공사가 정기 점검 중 737 맥스 기종의 방향타 제어 연결 장치에서 너트가 빠진 볼트를 발견해 이를 보잉에 통보했다. 비행기의 방향타는 비행 중 항공기를 제어하고 안정화하는 데 필수적인 안전 시스템이다.
이에 보잉은 항공사에 인도되기 전인 같은 기종에 대한 검사를 벌여 같은 장치에서 너트가 느슨하게 결합된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보잉은 이들 2기의 비행기를 정비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같은 기종 1370대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항공사들에 요청했다.
보잉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특정 항공기에서 확인된 문제는 조치를 완료했다"며 "만에 하나라도 주의하기 위해 항공사들이 737 맥스 기종을 검사하고 문제가 있을 시 우리에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잉은 지난해에도 787 드림라이너 기종이 결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인도가 중단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내가 부자가 될 사주인가…2024년 신년운세 확인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잊을만하면 또 터졌다…대형 주가 조작에 증시 '패닉'
- '강남 쪽방'이라더니…"15억짜리 金방 됐다" 반전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 편의점 맥주처럼…라면도 아무거나 3묶음에 9900원 '파격'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 "청소 안해"…승무원들이 꼽은 항공기서 '가장 더러운 곳'
- 북한 청년들은 다를 줄 알았는데…"애 안 낳을래요" 초비상
- "진짜 '007' 착각했나"…출입 금지 구역 들어간 美 유명 배우
- "맞짱 뜰 기세" 中 백두산 호랑이, 승용차와 '꼿꼿 대치' 화제
- "어르신들 안전 최우선"…송가인, 무대 설치 사고에 콘서트 연기
- 올해도 11억3000만원 기부…'놀면 뭐하니' 5년째 선한 영향력
- 로레알 상속자, 여성 최초 재산 1000억달러 억만장자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