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중앙공원 조성…캐릭터 만들고 관광콘텐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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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중앙공원이 조성됐다.
부산진구는 부산의 정중앙을 홍보하면서 관광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2018년 부산정중앙 일대인 부암1구역이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기존 공원이 철거된 후 다시 재조성됐다.
부산진구는 앞으로 부산정중앙을 관광콘텐츠화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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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초등학생이 처음 의뢰…2012년 표지석 설치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정중앙공원이 조성됐다. 부산진구는 부산의 정중앙을 홍보하면서 관광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정중앙공원 조성 기념 행사가 지난 28일 열렸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구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정중앙공원은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아파트 에 위치한다.
부산정중앙공원은 부산의 정중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산 정중앙은 북위 35도 10분 4초, 동경 129도 2분 17초이다.
부산정중앙 찾기는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평초등학교 학생이 호기심천국이라는 프로그램에 “부산정중앙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부산대 도시문제연구소를 통해 부산의 정중앙을 찾아냈다. 이후 2012년 8월 부산진구 부암3동 단체협의회가 중앙석 표지석을 설치해 공원을 조성했다.
2018년 부산정중앙 일대인 부암1구역이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기존 공원이 철거된 후 다시 재조성됐다.
이 과정에서 부암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대승적 차원에서 부산정중앙 표지석 재설치 장소를 의결했다.
부산진구는 앞으로 부산정중앙을 관광콘텐츠화할 구상이다. 먼저 부산정중앙 캐릭터를 제작해 활용하고 부산 중심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방침이다.
부산정중앙 캐릭터 이름은 '부중이'로 결정됐다. 부산의 중심이라는 뜻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진구가 부산의 중심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더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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