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거창 창포원 왔다 "정책공유·식물교류"

서희원 기자 2023. 12. 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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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28일 양평군 '세미원' 관계자가 정원분야 우수정책 공유 및 식물자원 교류를 위해 '거창창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미원 관계자들은 해설사의 안내로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 방문자 센터, 꽃창포 습지, 수변생태정원 등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양평군 세미원이 우수정책 공유는 물론 관광사업과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가 정원으로 승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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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8일 양평군 ‘세미원’ 관계자가 정원분야 우수정책 공유 및 식물자원 교류를 위해 ‘거창창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미원의 이번 거창 방문은 지난 11월 거창군이 양평군과 미래 지향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과정으로 이뤄졌다.

세미원 관계자들은 해설사의 안내로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 방문자 센터, 꽃창포 습지, 수변생태정원 등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양 기관은 각 도의 지방정원 1호로서 상호 협력하고 식물자원과 다양한 정보 교환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해 고품격 정원문화 확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거창창포원은 연중 4계절 관광테마를 가진 수변생태정원으로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과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으며, 봄에는 100만 포기가 넘는 꽃창포가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연꽃·수련·수국이 만발한다. 가을에는 국화·단풍이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겨울에는 억새와 갈대가 군락을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세미원은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연꽃과 수련·창포 등 수생식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자연 정화공원이며, ‘연꽃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세미원의 면적은 20만7587㎡로 연못 6개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원이 구성돼 있어 수려한 주변경관과 환경생태를 기반으로 공공 정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양평군 세미원이 우수정책 공유는 물론 관광사업과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가 정원으로 승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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