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대전환을 향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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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저물어갑니다.
우리 모두 '전남교육 대전환'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전남의 아이들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전남에서 자라고, 질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일자리를 갖고 또 정주해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탄탄한 전남교육의 기반을 만들었던 것처럼 '글로컬 교육'의 디딤돌을 함께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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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대전환을 향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저물어갑니다. 우리 모두 '전남교육 대전환'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아쉬움도 크지만, 역량 중심 교육 · 디지털 기반 교육 ·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무엇보다, 2024년 학생교육수당 지급계획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를 확정지은 것은 모두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전남교육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도민들의 뜨거운 협력과 응원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제 작은 주춧돌 하나를 놓았을 뿐입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작은 성과에 취해 여유를 부릴 시간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신발 끈을 더욱 죄고 발걸음의 속도를 더 높여야 하겠습니다.
전남의 아이들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전남에서 자라고, 질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일자리를 갖고 또 정주해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전남교육의 미래 모습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로컬 교육'이 가능하게 해줄 것입니다. '글로컬 교육'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세계와 공생하는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입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교육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희망'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탄탄한 전남교육의 기반을 만들었던 것처럼 '글로컬 교육'의 디딤돌을 함께 놓아야 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모두의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 이루어냅시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4년 희망의 갑진년 새해,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청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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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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