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 발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드림스코프 및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드림스코프 박상현 대표,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장은하 사무총장(왼쪽부터)이 29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9일 이천선수촌에서 ㈜드림스코프 및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와 장애인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드림스코프 박상현 대표 및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장은하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기관별 각종 행사 운영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기관별 보유 시설 및 기타 편의 제공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기타 교육 및 강의를 위한 상호 협력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SUP(Stand Up Paddleboard) 국제대회(APP 월드투어대회)에 장애인 선수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철 선수촌장은 “드림스코프·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많은 장애인 선수이 패들서프 종목에 참여하며 장애인해양스포츠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림스코프 박상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장애인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다. 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장애인 해양스포츠의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장은하 사무총장은 “요즘 가장 떠오르는 해양스포츠인 패들서프 종목에 관심 있는 장애인 선수 누구나 체험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시설 전문 컨설팅 회사인 ㈜드림스코프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체력단련을 위해 지난 6월 핸드바이크 운동기구 15대를 이천선수촌에 후원한 바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