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찍지마세요' 밖에 안 남은 상황"...이준석 신당 합류하는 천하람

YTN 2023. 12. 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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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탈당과 함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국회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 발언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내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같이 할 동료들이 있어야 되고 동지들이 있어야 되고 세력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 개혁 소장파라고 해서 힘을 합쳐서 투쟁할 수 있는 정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원내든 원외든 통틀어서 과연 얼마나 남아 있겠습니까? 다들 권력에 어떻게든 정말 빌붙어서 본인의 공천만을 추구하느라고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게 누구 당대표 출마하지 말라고 연판장이나 돌리고 또 당 대표에게 줄 섰다가 당 대표가 사실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당대표가 부당하게 쫓겨나도 거기에 대해서 아무도 항의조차 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당 대표를, 용산에서 만들어낸 당대표를 쫓아내고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셨는데 왜 이런 비상사태가 초래되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나 성찰 없이 상대당이 악마 같은 사람들이니까 그래도 여전히 우리를 찍어야 돼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 찍을 거야라고 하는 그런, '민주당 찍지 마세요'라는 것밖에 사실 남지 않은 그런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이 상태에 있는 정당이 이번 공천을 거친다고 해서 더 개혁적이고 소신 있는 인물들로 구성이 변경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 당분간은 국민의힘 내부 개혁은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작: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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