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동훈, 김진표 예방…천하람·이석현 탈당
<출연 : 송영훈 변호사·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천하람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 '신당 합류'를 공식화하며 탈당했는데요.
정치권 이슈, 송영훈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여당 대표 자격으로 첫 공개 일정이다 보니 분위기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첫 만남 분위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아무래도 관심은 오후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인데요. 한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서로를 직격하며, 한껏 날 선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어제 특검법 통과까지 겹치면서, 오늘 회동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세요?
<질문 2> 한동훈 비대위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일부 비대위원 지명자들의 과거 발언이 논란입니다. 민경우 비대위원 지명자의 경우 한 인터넷 방송에서 어르신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었고, 박은식 비대위원 지명자는 과거 문재인 정권의 '저출산 정책'을 지적하며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라고 한 글이 논란이 됐는데요. 민 경우 지명자의 경우 곧바로 사과하긴 했습니다만, 대한노인회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제 야당 주도로 통과된 쌍특검법안에도 대응해야 하는데요. 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법안의 국회 통과 10분 만에 "거부권 행사"를 공언했는데, 국민 여론은 최근 조사를 보면 70%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하고 있거든요. 한 비대위원장,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4>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국회로 다시 넘어올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나올 수도 있는 이탈표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재표결의 경우 무기명 투표인 데다, 시기도 정할 수 있다 보니, 공천에서 탈락할 현역 의원들의 반란표가 나올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요. 18명의 이탈자가 생기면 법안 통과가 가능한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연이은 탈당 소식이 있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천아용인의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탈당해 이준석 신당에 합류를 예고했고요. 민주당에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탈당해 이낙연 신당 합류 사실을 알렸는데요. 앞으로 탈당 선언이 뒤를 잇게 될까요?
<질문 5-1>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대해 확답하지 않은 가운데 이석현 전 부의장의 탈당이 이뤄진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낙연 신당,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한편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가진 정세균 전 총리, 이 대표를 향해 '절벽에서 손을 놓는다'는 의미의 '현애살수'를 언급하며 결단을 당부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질문 6-1>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로서 혁신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있어 보이지는 않거든요?
<질문 7> 국방부가 현역 군인들을 교육하는 '군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중"이라고 기술하고, 한반도 지도에도 '독도' 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량 회수해 수정하겠다고 했지만 왜 이런 내용이 담겼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1> 윤 대통령도 강하게 질타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방부 장관에 대한 파면 요구까지 나오는데요. 향후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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