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영원히 잠들다…눈물 배웅 속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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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이 영면에 든다.
이선균의 발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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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이선균(48)이 영면에 든다.
이선균의 발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가족과 선후배 배우들이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발인식을 포함한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화장은 수원시연화장에서 이뤄진다. 경기도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유골이 안치된다.
유족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날 장례 과정이 노출되지 않도록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원하는 만큼 추모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유가족과 지인 모두가 원하는 만큼 애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 아내 전혜진이 상주로 자리를 지켰다.
이선균은 지난 1999년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간을 지나 지난 2007년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파스타'(2010년), '골든 타임'(2012년), 영화 '화차(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2012년), '끝까지 간다'(2014년) 등을 흥행시키며 활약했다.
지난 2018년에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인생작을 경신했다. 칸 국제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선균의 유작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가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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