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주 “박진영과 안무 야해서 KBS서 금지, 마주보기만 하는데”(가요광장)

서유나 2023. 12.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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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안무가 홍영주가 '엘리베이터'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월 2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안무가 홍영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가 엘리베이터 걸이었다"고 밝힌 홍영주는 "마주보고 췄는데 KBS는 안무를 금지시켜 바꿨다. 수위는 마주보고 추는 것밖에, 터치도 없었는데 '야하다. 박진영도 야하고 엘리베이터걸도 야하다'고 해서 춤을 정면으로 추는 걸로 바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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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스타 안무가 홍영주가 '엘리베이터'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월 2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안무가 홍영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그시절 홍영주 언니 모르면 간첩"이라며 "저도 홍영주 님 보며 춤꾼을 꿈꿨지만 몸치라 포기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홍영주는 "저는 세상에 몸치 없다고 본다. 보통 한번 춰보고 '안 되나 보다'라며 포기하는데 저처럼 30년 추면 세상에 몸치는 없다. 10년만 춰도 홍영주보다 잘 출 수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홍영주는 "저는 춤 관심 가지게 된 계기가 회사 다닐 때 회식을 가서다. 저는 21살에 시작했다. 교회, 집밖에 모르다가 회식하다가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이 세상이 내 세상이구나. 이런 세상이 있구나' 해서 관심을 가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이트 가서 춤을 췄는데 회사 분들이 '얘 좀 놀던 애구나'라고 얘기해주셨는데 그게 제게 칭찬이 된 거다. 내가 춤을 잘 추나 해서 하게 된 것. 늦게 시작하셔도 괜찮다. 진로는 많은 경험 해보시고 선택하시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진영과 '엘리베이터' 호흡을 얘기했다. "제가 엘리베이터 걸이었다"고 밝힌 홍영주는 "마주보고 췄는데 KBS는 안무를 금지시켜 바꿨다. 수위는 마주보고 추는 것밖에, 터치도 없었는데 '야하다. 박진영도 야하고 엘리베이터걸도 야하다'고 해서 춤을 정면으로 추는 걸로 바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홍영주는 마주보고 출 때 웃음이 터지지 않냐는 질문에 "눈을 감고 춰야 한다. 서로 마주보며 추면 큰일 나니까"라고도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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