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北 영변 경수로, 내년 여름쯤 정상 가동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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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 영변 핵 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에 대해 내년 여름쯤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신 장관은 신고리 등 한국형 경수로가 시험 가동 이후 정상 가동까지 11개월가량 걸렸다면서 북한의 영변 경수로도 내년에는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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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 영변 핵 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에 대해 내년 여름쯤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신 장관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올해 여름 냉각수 식별을 통해 북한 영변 경수로 시험가동 사실을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신고리 등 한국형 경수로가 시험 가동 이후 정상 가동까지 11개월가량 걸렸다면서 북한의 영변 경수로도 내년에는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장관은 영변 경수로 가동 단계와 관련해 일부 극소량 핵물질을 장전해 원자로 시험가동을 한 것이라며, 이어 가동 목적이 영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라는 북한 주장도 엉뚱한 말은 아니라고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또 신 장관은 경수로를 통해 플루토늄을 생산해 핵무기를 만든 나라는 현재까지 없다면서도, 핵추진잠수함에 쓰이는 소형 원자로를 만드는 시험을 할 수 있고 수소폭탄의 재료로 쓸 가능성은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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