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브·블로킹은 경복이보다 나은데…” 서브는 아직 아니란걸, 288승 명장도 김지한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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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이는 경복이보다 리시브, 블로킹은 더 낫다. 그러나 서브는 아니다."
지난 시즌 34경기 301점 공격 성공률 53.65% 리시브 효율 25.26%로 프로 데뷔 다섯 시즌 만에 유망주의 알을 깨고 나왔던 김지한은, 올 시즌 19경기 286점 공격 성공률 51.91% 세트당 서브 0.19개 리시브 효율 37.2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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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이는 경복이보다 리시브, 블로킹은 더 낫다. 그러나 서브는 아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우리카드.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끈 나경복이 떠났지만,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김지한의 활약 덕분에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 시즌 34경기 301점 공격 성공률 53.65% 리시브 효율 25.26%로 프로 데뷔 다섯 시즌 만에 유망주의 알을 깨고 나왔던 김지한은, 올 시즌 19경기 286점 공격 성공률 51.91% 세트당 서브 0.19개 리시브 효율 37.22%를 기록 중이다. 득점 7위-공격 8위-서브 9위. 특히 득점은 국내 선수 1위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치고 가진 후반기 첫 경기 27일 KB손해보험전. 이날도 김지한은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더했다. 특히 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를 기록하며 개인 두 번째, 올 시즌 첫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신영철 감독도 “이기긴 했지만, 매 세트 3~4개의 범실이 꼭 나왔다. 모두 2점짜리 범실이었다. 태준이가 경기 운영을 잘 못했다. 마테이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을 것이다. 그래도 지한이가 잘해줬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 경기 장충체육관에 많은 팬분들이 와주시나. 언제나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니 선수들을 힘을 얻고, 또 유독 함성이 큰 날에는 함성 소리 덕분에 경기를 하다 보니 큰 힘이 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신영철 감독과 함께 한 이후 김지한의 배구는 바뀌었다. 주전급으로 성장한 건 물론이다. 지금까지의 안 좋은 습관을 모두 바꿔 새로운 김지한으로 거듭났다.
그는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공격 스타일에는 많이 익숙해졌다. 여전히 폼에 대해서는 늘 이야기하신다. 공격을 때릴 때 끌어 내려가며 공격을 할 때가 있어서 지적을 받고 있다. 그 부부만 고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신영철 감독은 28일 경기 전에 “지한이는 경복이와 비교해 리시브, 블로킹은 더 좋다. 하지만 서브는 아니”라고 말했다. 김지한은 올 시즌 서브 9위를 달리고 있지만 세트당 평균 0.197개에 머문다. 또 통산 세트당 평균 서브가 0.190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나경복은 세트당 평균 서브 0.290개로 0.3개에 육박한다.
공격 성공률(올 시즌 51.91%-통산 50.63%), 블로킹(올 시즌 0.394개-통산 0.308개), 리시브 효율(올 시즌 37.22%-통산 30.742%) 등 모든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자신이 부족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며 모두가 무서워하는 우리카드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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