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 음악에 행복 담아 전합니다[알쓸공소]
클래식·오페라·발레·국악·뮤지컬 등
분야별 대표 아티스트 풍성한 무대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년도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새해에 선보이는 신년 음악회를 정리해봤습니다. 클래식은 물론 국악,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2024년 새해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서울시향, 지휘자 성시연과 보헤미안·랩소디 선사
또한 서울시향과 성시연 지휘자는 내년 1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대원문화재단의 ‘2024 제5회 신년음악회’ 무대에도 오릅니다. 새해를 보다 힘차게 맞이할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랩소디(광시곡)을 마련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비롯해 샤브리에 ‘스페인 랩소디’, 에네스쿠 ‘루마니아 랩소디 1번’,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 2번’ 등을 선사합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만나는 3색 신년 음악회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4 신년 음악회’(내년 1월 12일)로 관객과 만납니다. 지휘자 정치용, 그리고 하프 연주자 황세희,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연주자 5인, 그리고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4’ 3위 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이 함께하는 무대입니다. 청룡의 해를 맞아 생동하는 자연의 기운을 담아낸 국악관현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레즐의 대표곡 ‘나 하나 꽃피어’, ‘홀로 아리랑’, ‘황진이’ 등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새롭게 들려줍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의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내년 1월 14일)는 관현악, 발레, 오페라, 그리고 국악까지 아우르는 국립심포니만의 정체성과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지휘로 신년음악회 대표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피아니스트 스튜어트 굿이어가 협연하는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등을 연주하고요. 국립발레단 단원 박종석, 심현희,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 멤버인 소리꾼 김수인이 함께 하는 색다른 무대도 마련했습니다.
음악과 미디어아트로 그려내는 청룡의 비상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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