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임창우, 제주도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500만 원 전달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2.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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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간판수비수 임창우가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줬다.

제주 구단은 임창우가 28일 제주도축구협회 시상식(JSFA AWARDS) 및 축구인의 날 행사 현장을 찾아 제주도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후 그는 이번에도 제주도 축구 꿈나무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육성 지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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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간판수비수 임창우가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줬다.

제주 구단은 임창우가 28일 제주도축구협회 시상식(JSFA AWARDS) 및 축구인의 날 행사 현장을 찾아 제주도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창우는 제주도 토박이 출신(제주서초)으로 누구보다 제주를 많이 사랑하는 선수다. 지난 2014년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성화 최종주자를 맡았고, 2019년 아랍 에미리트(UAE) 왈와흐다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는 UAE(두바이/아부다비) 현지에서 우수꿈나무 해외연수 중이던 제주연수단을 초청해 만찬을 제공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고향 제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주도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500만 원을 선뜻 전달한 임창우.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지난 7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고향팀 제주 유니폼을 입은 임창우의 고향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11월 25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23시즌 홈 최종전에서 제주도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흔쾌히 주머니를 열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제주의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자비 500만 원을 들여 제주도 내 고등학교 3학년 1,500명을 초대한 것.

이후 그는 이번에도 제주도 축구 꿈나무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육성 지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임창우는 “제주 유니폼을 입은 것은 내게 큰 의미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뛰는 사명감이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다”며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도민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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