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엉따'가 그린라이트? '엉따'는 매너, 핫팩은 사회생활"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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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청취자들과 '엉따'는 그린라이트나 아니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회사 남자동료가 데려다줄 때마다 '엉따'를 미리 켜주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아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제가 입을 열면 더블 T네 낭만 커터네 흉흉해질 수 있다. 선생님들의 의견을 받겠다. '엉따'는 그린라이트일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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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청취자들과 '엉따'는 그린라이트나 아니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회사 남자동료가 데려다줄 때마다 '엉따'를 미리 켜주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아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제가 입을 열면 더블 T네 낭만 커터네 흉흉해질 수 있다. 선생님들의 의견을 받겠다. '엉따'는 그린라이트일까?"라고 물었다.
이어 김신영이 '정오의 희망곡' 작가들에게 "어떻게 생각하시냐? 탈 때마다 '엉따'를 틀어준다면?"이라고 묻자 작가들 모두 "그냥 매너다. 매너와 센스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신영은 "정답이다. 그냥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면 공감을 잘할 수 있지 않겠냐. 그래서 '엉따'를 틀어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핫팩은 그린라이트 인정, '엉따'는 인류애다. 너무 춥지 않냐?"라는 한 청취자의 의견에 김신영은 "핫팩도 인류애다. 핫팩은 사회생활이다. 너무 춥다. 누가 봐도 너무 추워서 손을 잡고 자기 주머니에 넣는다 그러면 그린라이트 인정. 하지만 핫팩을 따로 준다? 이건 사회생활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틀어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그린라이트, 타고 나서 조금 있다가 틀어주면 그냥 틀어준 거다"라는 한 청취자의 의견에 김신영은 "우리 아빠랑 오빠도 미리 틀어 놓는다. 기본적으로 매너가, 킹스맨의 피가 흐르는 사람은 미리 틀어놓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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