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제값 받는 '판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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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영세농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최근 마을전자상거래와 도매시장 납품 농산물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마을전자상거래 수익률이 평균 88%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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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영세농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최근 마을전자상거래와 도매시장 납품 농산물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마을전자상거래 수익률이 평균 88%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마을전자상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5억2000만원의 매출과 입점농가도 1,136농가로 26% 증가했다.
농업인들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익산시가 해주기 때문에 판매에 대한 걱정이 없고, 아울러 자식처럼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가 된다는 농가들의 입소문이 매출과 입점농가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 판매에 인터넷을 결합하여 농가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구현하고, 온라인 판매에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택배비, 수수료, 택배박스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 덕분이다.
아울러 전용 플랫폼인 익산몰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인 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에 판매해 전국에 소비자를 확보하고 익산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하였으며, 판로 다양화를 위해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도 추진했다.
또한 명절, 김장철에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해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 책임진다.’는 슬로건처럼 소농·영세농·고령농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단순히 판매에만 치중하지 않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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