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널스, 누적 이용자 수 1000만명 돌파…다채로운 전략에 호평 이어져

이학범 2023. 12.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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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더 파이널스'가 출시 2주만에 누적 게임 이용자 1000만 명을 기록하고,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대를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인칭 팀 대전 슈팅 게임으로 지난 8일 정식 출시됐다. PC, 엑스박스 시리즈,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의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며, PC 플랫폼에서도 게임패드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더 파이널스'는 하나의 고정된 방법이 아닌 다채로운 전략·전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연구한 조합, 빌드, 메타 분석 등 기발한 방법들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더 파이널스'에서 다양한 전략이 가능한 이유는 폭파 매커니즘, 가젯 및 특수 능력의 조합 덕분이다. 지형지물들이 파괴 가능하기 때문에 매판 다른 흐름이 이어져, 상황에 따른 빠른 판단으로 전략을 수정해 능동적인 움직임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승리를 위해서는 핵심 목표인 캐시아웃을 점령해 돈을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슈팅 능력이 다소 아쉽더라도 팀원과의 협동 전술로 승리할 수 있어 게임을 연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가장 각광받고 있는 조합은 산탄총 SA1216과 로켓 발사기 RPG-7를 사용하면서, 적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메시 실드'를 능력을 활용하는 헤비 캐릭터 조합이다. '메시 실드'를 통해 공간을 장악하면서 산탄총을 활용한 강력한 공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비 중인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기에도 유용하기 때문.

이외에도 헤비 캐릭터의 무기로 주도적 움직임이 가능한 슬레지 해머나, 중장거리 교전에 용이한 루이스 건, 특수 능력으로 점액질 총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패치로 헤비 캐릭터의 하향이 적용되면서 빠른 움직임을 가진 라이트 캐릭터로 변수를 만들거나, 공수 밸런스가 준수한 미들 캐릭터로 안정성을 더하는 조합도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 파이널스'의 모든 가젯과 전략은 파훼법이 존재해 상황별 전략 수정이 핵심이다. 화염 수류탄, 화염방사기 등을 통해 불이 붙었다면 연막탄으로 진화할 수 있으며, 독가스는 불을 붙여 태워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실드나 설치형 포탑은 글리치 수류탄으로 무력화가 시킬 수 있으며, 지뢰와 소나 슈류탄을 활용하면 많은 적들이 몰려와도 용이하게 캐시아웃을 수성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된 밸런스 패치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은 "수치를 적절히 조절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도 중심이 잡힌 것 같아 만족스럽다", "현 시점 필요한 패치였으며 앞으로의 업데이트도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 파이널스' 랍 루네쏜 총괄 디렉터는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플레이들을 선보이는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더 파이널스'에 많은 관심 부탁하며, 보다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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