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천, 제주 최초 국가하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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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지방하천인 천미천을 제주 최초로 국가하천으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은 최근 잇따르는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가 지방하천에 집중되고 있어 재해 예방 강화 차원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국가하천 요건에 부합하는 지방하천 중 홍수 피해 대응 시급성, 통합관리 필요성과 지역 요구를 반영한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도별로 10개소('24년 10개소, '25년 10개소) 씩 20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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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지방하천인 천미천을 제주 최초로 국가하천으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은 최근 잇따르는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가 지방하천에 집중되고 있어 재해 예방 강화 차원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국가하천 요건에 부합하는 지방하천 중 홍수 피해 대응 시급성, 통합관리 필요성과 지역 요구를 반영한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도별로 10개소(‘24년 10개소, ‘25년 10개소) 씩 20개소를 선정했다.
천미천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606번지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68-2번지에 이르는 전체 28.98㎞ 길이의 하천이다. 전체 하천 중에 하류 지역인 천미천 저류지부터 표선면 하천리 해안까지 11.33㎞ 구간이 ‘25년도에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제주지역에는 국가하천 지정기준에 해당하는 하천이 4개소가 있으나, 지금까지 국가하천으로 선정된 곳은 없는 실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내 최초 국가하천 승격은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가 재정 지원이 이뤄지게 된 중요한 계기이면서 동시에 내륙지역 하천과 특성이 다른 제주 하천의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로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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