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 범죄예방에 도움

정종오 2023. 12.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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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 강동리본센터(강동구 성내동)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팀과 가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8개월 동안의 올해 성과 보고를 통해 △범죄예방(112) 신고 317건 △생활위험 관련(120) 신고 2187건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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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범죄예방‧순찰 지원 등 공로자 선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는 28일 강동리본센터(강동구 성내동)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팀과 가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활동 사례발표와 함께 우수 순찰팀 7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국내 최초로 시작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범죄와 위험 예방을 위해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5월 1일부터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4월과 10월, 두 차례 모집으로 총 1011팀이 우리 동네 협력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가 무인점포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8개월 동안의 올해 성과 보고를 통해 △범죄예방(112) 신고 317건 △생활위험 관련(120) 신고 2187건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2024년도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 앞으로 시민이 다각적 치안 서비스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 반려견 순찰대 운영 또한 더욱 내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순찰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신 덕분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 운전자를 신고해 피해를 막고, 길 잃은 지적장애인을 신고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2024년에도 순찰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라며, 위원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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