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안전 최우선" 송가인, 무대설치 사고에 광주 콘서트 연기

정혜원 기자 2023. 12.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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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의 연말콘서트 무대 설치 중 기둥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송가인은 해당 콘서트를 연기했다.

29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기둥이 무너졌다. 이에 팬분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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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송가인의 연말콘서트 무대 설치 중 기둥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송가인은 해당 콘서트를 연기했다.

29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기둥이 무너졌다. 이에 팬분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2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대 설치 중 기둥 형태의 철제 장치가 쓰러졌다. 해당 사고로 인해 작업자 3명이 경상을 입었고,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선다. 무대 시설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간 것과 관련해 설계 변경 여부가 있는지, 사전에 안전진단을 진행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오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광주'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으며, 추후 공연 날짜를 확정 후 공지할 예정이며 취소 및 환불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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