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과장급 43명 인사…정책기획관에 전은옥

자치행정국장에 정원석·복지건강국장에 손옥수, 여가국장에 오영걸
"더 좋은 광주 추진동력 확보에 초점"…국장급 6명 과장급 37명 전보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국·과장급 43명에 대한 1월 1일자 전보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올해 위기 속에서 얻은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이어가는 한편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추진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3급 국장급에는 전은옥 정책기획관, 정원석 자치행정국장, 손옥수 복지건강국장, 오영걸 여성가족국장,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으로 진용이 짜였고, 김기숙 전 국장은 광산구 부구청장으로 옮긴다.

전은옥 기획관은 민선8기 시정비전에 대한 깊고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과거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중역을 맡게 됐고, 정원석 국장은 리더십과 추진력 등을 인정받아 자치행정을 총괄하게 됐다.

전 세계가 인정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복지건강국장에는 손옥수 서기관이 낙점됐고,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역량을 겸비한 오영걸 국장은 여성가족국을 이끌게 됐다.

4급 과장급은 광주전략추진단장에 이문혜, 노동일자리정책관에 신창호, 예산담당관에 송정아, 총무과장에 황인채, 시민소통과장에 손명희 서기관이 이동하는 등 37명이 자리를 옮겼다.

시 관계자는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직원들의 개인 희망을 접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보직 경로, 역량 등을 종합 고려해 내년 1월 15일까지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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