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 임혁백 고려대 교수 선임(상보)

강선우 대변인 "이기는 선거관리 기대"
정치학 전문가로 참여정부 시절 정책적 조언 경험 有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혁백 고려대 교수(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민주주의 등 정치학 관련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임 위원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관리업무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변화를 주도하고, 이기는 민주당이 되도록 선거관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1971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했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이후 이화여대와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냈다.

참여 정부 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정치연구팀장, 통일부 정책평가위원, 국방부 국방정책자문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했다.

한편 민주당은 공관위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