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고 출석한 `이선균 협박녀` 남성들에 "임신했다"…수억 뜯어
박양수 2023. 12.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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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던 중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다른 남성들에게도 "임신했다"며 수억 원을 갈취한 사실이 29일 드러났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20대 여성 A(28)씨는 직장인이 주로 사용하는 동호회 앱을 통해 알게 된 다른 남성들과 만남을 가졌고, 이후 "임신했는데 중절 수술 비용이 필요하다" "아이를 위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등의 핑계를 대며 돈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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