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윤재옥, 정의채 몬시뇰 신부 빈소 조문…"공영·공생 와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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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는 29일 천주교 원로 고(故)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 신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 김형동 비서실장, 최형두·정희용·박정하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중구 명동대성장 지하성당에 마련된 고 정 몬시뇰의 빈소에서 조문했다.
'한국 천주교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정 몬시뇰은 지난 27일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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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는 29일 천주교 원로 고(故)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 신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 김형동 비서실장, 최형두·정희용·박정하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중구 명동대성장 지하성당에 마련된 고 정 몬시뇰의 빈소에서 조문했다. 참석자들은 어두운 색 양복에 검은색 구두, 넥타이를 착용했다.
참석자들은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헌한 뒤 정 몬시뇰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고인을 위해 기도했다.
최광희 신부는 한 위원장과 나눈 대화에 대해 "정 신부의 책을 읽은 적이 있고, 천년대 이끌어갈 주제, 인류가 지향해야 할 공통 과제에 대해 공영, 공생, 공존이라고 말한 부분이 본인 마음에 와닿았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대를 아우르는 큰 분이셨다고 뵙기 전에 책으로 접한 적이 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한국 천주교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정 몬시뇰은 지난 27일 선종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8일 오전부터 빈소를 마련하고 신자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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