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전서 올해 마무리…3일간 콘서트

[서울=뉴시스]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2023.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대전 콘서트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29~31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펼친다.

임영웅은 대전 공연에서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부터 '모래 알갱이', '인생찬가', '손이 참 곱던 그대', '사랑해 진짜', '아비앙또(A bientot)', '런던 보이(London Boy)'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현장에서 신청받은 사연을 토대로 그려지는 토크 콘서트 '임영웅의 스페이스'도 진행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번 콘서트는 신비롭고 광활한 우주가 콘셉트인 만큼 오프닝부터 화려하다. 역대급 퀄리티와 스케일을 자랑하면서도 동시에 흥을 더하는 밴드 세션과 댄서팀의 안무, 보는 즐거움을 높이는 영상, 초대형 전광판 등으로 공연의 품격을 높였다"고 했다.

공연장 앞에서는 팬클럽 영웅시대를 닮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와 지역별로 다른 기념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신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인 '아임 히어로 스테이션' 등을 운영한다.

'아임 히어로'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포문을 열고, 대구, 부산까지 이어졌다. 내년 1월5~7일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콘서트, 1월19~21일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고양 콘서트가 열린다. 전국투어 피날레는 내년 5월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지난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입성한 서울 고척스카이돔보다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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