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알고 보니 화보 천재‥통통 튀는 러블리 매력
황소영 기자 2023. 12. 29. 11:52
개그우먼 김민경이 러블리함으로 수놓았다.
김민경은 최근 코스모폴리탄 1월호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새해를 맞아 리뉴얼한 코스모폴리탄의 1대 'Fun Fearless Female'로 선정된 김민경은 건강미 넘치면서도 통통 튀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스태프들은 "화보 천재"라는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민경장군'이란 수식어를 얻은 김민경은 타고난 근력과 체력, 모든 스포츠에서 빼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용기에 대해 묻자 "자기 자신을 높이 사는 것. 그렇기에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용감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저는 용감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내성적이고 자존감도 낮고 소극적이고 주변인들이 '네가 어떻게 연예인이 됐지?'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바뀌었다. '맛있는 녀석들'을 하면서 처음 보는 음식들을 먹게 됐는데, 세상에 너무나 맛있는 게 많더라.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이 맛을 모르고 평생을 살았을 것이다.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하면서는 마흔 살이 되도록 안 하던 수많은 운동들을 해보고 재미를 알게 됐다. '너는 이 운동 정말 잘하잖아' 같은 긍정적인 얘기들을 들으면서 자존감도 높아졌다. 힘 쓰는 거 하난 자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깨달았다. 용감한 사람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유쾌하고 용감한 김민경에게 코미디란 무엇일까. "저는 코미디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웃기는 것만 코미디가 아니다. 그 안엔 비극도 있고 희로애락이 담겼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건 옛날 '개그콘서트'의 '뮤지컬'이나 '대화가 필요해' 같은 따듯하고 인간미 있는 코미디였다. 자극적인 것들 사이에서 저는 소소하고 잔잔한 즐거움을 주고 싶다.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코미디보다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따듯한 코미디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사랑받는 사람,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강해지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김민경. 그러면서 "함께 하려는 마음이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절대로 혼자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좌절할 때마다 저를 일으켜 세워주려고, 다시 나아가게 해주려고 잡아준 손길이 많았다. 그렇기에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장장 8년 무명의 시절을 거쳐 28세에 '개그콘서트' 공채로 데뷔하고, 40대를 넘어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경은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나의 장점은 끈기였다. 꿈을 꾸고 있다면, 끈을 붙잡고 있길 바란다. 간절하게 바라면 기회는 온다. 그리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친구를 가까이 둬라. 그리고 나 자신도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자"라고 조언했다.
김민경의 생기발랄한 화보와 진면모를 볼 수 있는 인터뷰가 실린 코스모폴리탄 1월호는 2023년 1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코스모폴리탄
김민경은 최근 코스모폴리탄 1월호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새해를 맞아 리뉴얼한 코스모폴리탄의 1대 'Fun Fearless Female'로 선정된 김민경은 건강미 넘치면서도 통통 튀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스태프들은 "화보 천재"라는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민경장군'이란 수식어를 얻은 김민경은 타고난 근력과 체력, 모든 스포츠에서 빼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용기에 대해 묻자 "자기 자신을 높이 사는 것. 그렇기에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용감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저는 용감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내성적이고 자존감도 낮고 소극적이고 주변인들이 '네가 어떻게 연예인이 됐지?'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바뀌었다. '맛있는 녀석들'을 하면서 처음 보는 음식들을 먹게 됐는데, 세상에 너무나 맛있는 게 많더라.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이 맛을 모르고 평생을 살았을 것이다.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하면서는 마흔 살이 되도록 안 하던 수많은 운동들을 해보고 재미를 알게 됐다. '너는 이 운동 정말 잘하잖아' 같은 긍정적인 얘기들을 들으면서 자존감도 높아졌다. 힘 쓰는 거 하난 자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깨달았다. 용감한 사람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유쾌하고 용감한 김민경에게 코미디란 무엇일까. "저는 코미디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웃기는 것만 코미디가 아니다. 그 안엔 비극도 있고 희로애락이 담겼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건 옛날 '개그콘서트'의 '뮤지컬'이나 '대화가 필요해' 같은 따듯하고 인간미 있는 코미디였다. 자극적인 것들 사이에서 저는 소소하고 잔잔한 즐거움을 주고 싶다.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코미디보다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따듯한 코미디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사랑받는 사람,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강해지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김민경. 그러면서 "함께 하려는 마음이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절대로 혼자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좌절할 때마다 저를 일으켜 세워주려고, 다시 나아가게 해주려고 잡아준 손길이 많았다. 그렇기에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장장 8년 무명의 시절을 거쳐 28세에 '개그콘서트' 공채로 데뷔하고, 40대를 넘어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경은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나의 장점은 끈기였다. 꿈을 꾸고 있다면, 끈을 붙잡고 있길 바란다. 간절하게 바라면 기회는 온다. 그리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친구를 가까이 둬라. 그리고 나 자신도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자"라고 조언했다.
김민경의 생기발랄한 화보와 진면모를 볼 수 있는 인터뷰가 실린 코스모폴리탄 1월호는 2023년 1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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