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진심' 이장우, 우동집→순대국집 개업 "24시간 운영…육수 20시간 끓여"

▲ 출처|유튜브 tzuyang쯔양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팜유왕자' 이장우가 순대국밥집을 개업했다.

28일 유튜버 쯔양은 '배우 이장우님이 국밥집을 오픈하셨다고 연락이왔습니다 오픈전 첫손님으로 찾아간 순대국 먹방' 영상을 통해 이장우의 국밥집 오픈에 앞서 손님으로 가게를 찾았다며 먹방을 공개했다.

쯔양은 "배우 이장우 님이 국밥집을 오픈했다고 연락이 왔다. 오픈 전 첫 손님으로 찾아가 봤다"며 "영광스럽게도 오픈 전에 1순위로 제게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렇게 초대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이장우의 국밥집은 순대국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이장우는 "외관이 이제 오픈한 가게가 아니라 한 40년이 돼 보인다"면서 "이장우 님께서 육수를 어제 점심부터 지금까지 끓이고 계신다. 최소 20시간 이상 육수를 끓인다고 한다. 또 장우 님이 엄청 '맛잘알'이시지 않냐"고 말했다.

쯔양은 주문한 수육과 순댓국을 먹으며 "얼큰하고 깔끔한 맛이다. 오래 끓여 그런지 응축된 맛이 난다. 밥이랑 잘 어울린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무려 수육 세 접시와 순대국 네 그릇을 비웠다.

앞치마와 두건을 착용하고 등장한 이장우는 "어제부터 육수를 끓였다. 잠 한 숨도 못잤다"면서 "사람들이 이장우가 만든 건데 실망할까봐"라며 건더기를 넉넉하게 넣었다고 자랑했다. 이장우는 맛있어하는 쯔양의 반응에 물개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한편 "순댓국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다. 그래서 24시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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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왕자'로 잘 알려진 그는 그러나 가루 조미료는 들어가지 않는다면서 "오래 끓인 육수 하나로 끝나는 게임이다. 열심히, 이 맛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쯔양 또한 "좀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왔는데 놀랐다"면서 "너무 잘 먹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즈 막내로 활약하는 한편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든든한 수제자로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해 초 가락시장 인근에 우동집을 오픈한 데 이어 국밥집을 열면서 외식사업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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