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뉴스에 팔아라”...ETF 앞두고 비트코인 약세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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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투자자들은 뉴스에 팔 가능성이 높다."
캐시 우드 CEO는 ETF 승인 이후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 예측하면서도 "약세는 단기적인 현상일 것"이라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현물 ETF 승인은 업계 진출을 주저하는 기관들에게 청신호가 될 것이며, 기관 진입은 BTC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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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에게 ‘돈 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장단기 보유자들이 이익을 내기 위해 비트코인을 앞다퉈 매도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1월 10일 이전일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현물ETF의 승인일이 다가오면서 오히려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 워낙 잘 알려진만큼 호재에 비트코인을 팔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띄면서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1.44% 하락한 23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솔라나도 4.78% 하락했다. 솔라나는 최근 3일간 16.2% 하락했다.
캐시 우드 CEO는 ETF 승인 이후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 예측하면서도 “약세는 단기적인 현상일 것”이라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현물 ETF 승인은 업계 진출을 주저하는 기관들에게 청신호가 될 것이며, 기관 진입은 BTC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회사 크립토퀀트도 단기적 약세를 예상했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현재 잠재적인 ETF 출시를 앞두고 큰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ETF 승인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코인당 3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들어 크게 감소하던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총량은 10월 들어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57%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3.95%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김치프리미엄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1.8% 감소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2.93%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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