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팝 최고 히트작은…음원은 뉴진스·앨범은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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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인기를 끈 K팝 음원은 뉴진스의 '디토'(Ditto), 앨범은 세븐틴의 'FML'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써클차트가 공개한 '디지털 톱 200 차트'(집계 기간 1월 1일∼12월 23일)에서 뉴진스는 1위 '디토'를 비롯해 2위 '하이프 보이'(Hype Boy), 4위 'OMG', 8위 '어텐션'(Attention)까지 10위 안에 무려 네 곡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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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올해 가장 인기를 끈 K팝 음원은 뉴진스의 '디토'(Ditto), 앨범은 세븐틴의 'FML'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써클차트가 공개한 '디지털 톱 200 차트'(집계 기간 1월 1일∼12월 23일)에서 뉴진스는 1위 '디토'를 비롯해 2위 '하이프 보이'(Hype Boy), 4위 'OMG', 8위 '어텐션'(Attention)까지 10위 안에 무려 네 곡을 올려놨다.
아이브는 '아이 엠'(I AM·3위), '키치'(Kitsch·6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10위) 등 세 곡을 10위 안에 진입시켰다.
이 밖에 윤하 '사건의 지평선' 5위, (여자)아이들 '퀸카' 7위 등으로 나타났다.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9위로 10위 이내에 유일한 남자 가수곡으로 기록됐다.
올해 '디지털 톱 200 차트'에서는 상위 20위 가운데 무려 17곡이 여자 가수의 곡일 정도로 '걸그룹 열풍'이 거셌다.
세븐틴의 유닛(소그룹)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는 19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Seven)은 20위였다.
반대로 앨범 차트에서는 보이그룹의 강세가 두드려졌다.
써클차트 '앨범 톱 100'에 따르면 세븐틴은 열 번째 미니음반 'FML'을 554만7천232장 팔아치워 1위에 올랐다. 열한 번째 미니음반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도 480만4천563장으로 3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3집 '파이브스타'(★★★★★·524만8천206장)로 2위와 여덟 번째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394만8천623장)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NCT 드림 'ISTJ' 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름의 장 : 템프테이션(TEMPTATION)' 6위·'이름의 장 : 프리폴'(FREEFALL) 7위, 정국 '골든'(GOLDEN) 8위 등으로 집계됐다.
앨범 차트 상위 20위 이내에는 남자 가수의 앨범이 15개였다. 걸그룹 가운데에서는 에스파의 '마이 월드'(MY WORLD)가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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