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부터 어린이 버스요금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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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 사는 어린이는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으로 100원을 내면 된다.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만 6~12세 1만5500여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현재 익산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750원을 내야 한다.
내년부터 시내버스 하차태그 의무제가 함께 시행돼 하차 시 반드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다음 승차 때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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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전북 익산에 사는 어린이는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으로 100원을 내면 된다.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만 6~12세 1만5500여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현재 익산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750원을 내야 한다.
앞서 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 내용이 추가된 ‘익산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완료했고 지역 운수업계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시내버스 하차태그 의무제가 함께 시행돼 하차 시 반드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다음 승차 때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하차태그를 안하고 내렸을 경우, 다음 승차 때는 시내버스 어린이 현금요금인 800원을 내야 한다. 다만, 해당 승차 후 하차 때 하차태그를 하면 그 다음 승차 때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시는 어린이 100원 요금제 손실액에 대해 교통카드 결제 건수만큼 운수 회사에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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