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선별진료소, 4년만에 운영 종료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 선별진료소가 29일 오후 2시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문을 연 지 4년 만이다.

그동안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방역의 첨병으로서,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과 확산을 막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87만건 실시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0만1256명이다.

검사결과 온라인 제공과 도보 이동형(워킹 스루) 검사 도입, 정보무늬(QR) 문진표 시행 등 앞선 조치로 코로나19 방역의 선봉에서 활약했다.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희망자에 한해 진행된다. PCR검사 의료기관은 복십자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 봄내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효자한림의원, 늘편한내과의원 5곳이다.

양성자 감시와 입원·격리치료비 지원 기능 등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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