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 '2년 연속' 국방부장관 표창…경영혁신사업 성과

모바일 활용 병사식당 급식인원 조사체계 운영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공군 19전투비행단은 경영혁신사업 성과로 2년 연속 국방부 장관 부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19전비는 올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병사식당 급식인원 조사체계를 운영했다.

모바일 앱으로 실제 식사하는 장병의 인원수를 정확하게 파악해 식자재 조리와 수급 절차 등을 개선했다. 음식물쓰레기 감소와 잔식을 활용한 추가찬 개발로 이어져 급식 만족도도 높아졌다.

19전비는 모바일 앱 병사식당 급식인원 조사체계가 연 4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기반 화생방물자 소요 산출 시스템을 개발해 화생방물자 소요조사 기간을 기존 79일에서 6일로 단축했다. 소요조사 투입인원도 기존 3673명에서 66명으로 줄었다.

박홍준 19전비 단장(준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개선 과제를 계속 발굴해 국방예산을 절감하고 스마트 강군으로 진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린6시그마 기법을 적용한 경영혁신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린6시그마는 프로세스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린생산 방식과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소 불량률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6시그마를 결합한 첨단 경영기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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