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미터 앞도 안 보이네"…중국 안개 적색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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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29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안개 적색 예비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중국 허베이 남동부, 산둥 대부분 지역, 허난 동부, 안후이 중북부, 장쑤, 상하이, 저장 북부, 충칭 서부 등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200미터 미만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가운데 허베이 동남부, 산둥 중서부, 장쑤 북부 등의 가시거리는 50미터 미만일 정도로 강한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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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와이가오자오항 선박 운항 취소 등 잇따라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29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안개 적색 예비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최근 높은 습도와 불리한 대기가 확산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중국 허베이 남동부, 산둥 대부분 지역, 허난 동부, 안후이 중북부, 장쑤, 상하이, 저장 북부, 충칭 서부 등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200미터 미만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가운데 허베이 동남부, 산둥 중서부, 장쑤 북부 등의 가시거리는 50미터 미만일 정도로 강한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안개로 상하이 와이가오자오항 인근의 가시거리는 100미터 미만으로 관측됨에 따라 30여척의 국제 선박이 정박 및 운항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또한 이날 새벽 2시부터 장쑤성 내의 모든 고속도로와 대교는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이날 8시 25분에 정상화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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