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글로벌화·벤처금융·인재 확보 집중"[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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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새해에는 벤처기업 위주의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벤처업계 자금난이 장기화하고 있어 벤처기업들이 좌초하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벤처기업들이 도전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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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앞두고 여야에 정책 제안 계획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새해에는 벤처기업 위주의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벤처업계 자금난이 장기화하고 있어 벤처기업들이 좌초하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벤처기업들이 도전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핵심 키워드로는 △벤처의 글로벌화 △벤처금융 활성화 △벤처 인재 확보를 제시했다.
성 회장은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 여부는 향후 10년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벤처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현지 협력네트워크 확대 및 글로컬리제이션 핀셋 정책 등을 제안해 벤처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책금융 축소 등 금융환경 악화로 고통받는 벤처기업을 위해 투자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가 빨리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벤처재창업공제 사업을 추진해 벤처 재창업 및 위기 극복에 힘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E-7 비자 개선, 성과조건부 주식제도 안착 등 벤처업계 특성을 고려한 노동유연성 확보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들도 고질적인 문제"라며 "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해 아이디어를 구현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벤처기업 현장 의견이 담긴 실효성 있는 벤처 정책들을 여야에 제안하고 국정과제와 정책들이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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