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자별 원픽은?…외국인은 ‘삼전’ 기관은 ‘SK하닉’
조슬기 기자 2023. 12. 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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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차전지 ‘몰빵’…POSCO홀딩스 탑픽
국내증시를 주도하는 두 세력인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로 모두 16조7천3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2조7683억원), 현대차(1조8021억원), 기아(1조1801억원)가 1조 원 이상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에코프로(9200억원), 삼성전자우(6541억원), 삼성물산(5808억원), 삼성엔지니어링(5701억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관이 올해 가장 선호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조2천461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오스템임플란트(7152억원·코스닥), KB금융(6270억원), NAVER(5189억원), 삼성전기(5049억원), 신한지주(4084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중의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외국인과 기관은 업황 개선이 본격 기대되는 반도체주에 베팅한 모습"이라며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의 완만한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 부족이 더해지면서 가격 급등과 수요 증가가 번갈아 나타나는 선순환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를 사실상 주도주로 낙점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개인이 올해 가장 사랑한 종목은 POSCO홀딩스로 한 해 동안 11조3천323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LG화학(1조9387억원), 포스코퓨처엠(1조2025억원), SK이노베이션(1조1686억원), 에코프로비엠(1조404억원)이 뒤를 이으며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실감케 했습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개인들은 올해 2차전지에 사실상 몰빵에 가까운 베팅을 했다"면서 "에코프로 그룹주 등의 투자로 2차전지 소재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쏠쏠한 수익을 봤지만 고평가 과열 논란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증시를 주도하는 두 세력인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로 모두 16조7천3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2조7683억원), 현대차(1조8021억원), 기아(1조1801억원)가 1조 원 이상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에코프로(9200억원), 삼성전자우(6541억원), 삼성물산(5808억원), 삼성엔지니어링(5701억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관이 올해 가장 선호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조2천461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오스템임플란트(7152억원·코스닥), KB금융(6270억원), NAVER(5189억원), 삼성전기(5049억원), 신한지주(4084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중의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외국인과 기관은 업황 개선이 본격 기대되는 반도체주에 베팅한 모습"이라며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의 완만한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 부족이 더해지면서 가격 급등과 수요 증가가 번갈아 나타나는 선순환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를 사실상 주도주로 낙점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개인이 올해 가장 사랑한 종목은 POSCO홀딩스로 한 해 동안 11조3천323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LG화학(1조9387억원), 포스코퓨처엠(1조2025억원), SK이노베이션(1조1686억원), 에코프로비엠(1조404억원)이 뒤를 이으며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실감케 했습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개인들은 올해 2차전지에 사실상 몰빵에 가까운 베팅을 했다"면서 "에코프로 그룹주 등의 투자로 2차전지 소재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쏠쏠한 수익을 봤지만 고평가 과열 논란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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