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라디오, 새해 달라진다…공정·객관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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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라디오가 다음 달 1일 수시조정을 단행한다.
공정·객관성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 비중을 높인다.
한국인의 세계적인 통찰력을 키워 주는 채널로 도약할 방침이다.
신성원 아나운서가 세계에서 시시각각 일어나는 뉴스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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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 1라디오가 다음 달 1일 수시조정을 단행한다. 공정·객관성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 비중을 높인다. 한국인의 세계적인 통찰력을 키워 주는 채널로 도약할 방침이다.
아침·저녁 시사 프로그램에 KBS 보도본부 기자를 MC로 기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오전 7시20분~9시 방송하는 '전격시사'는 시사 프로그램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종철 기자가 정치부와 워싱턴 특파원 등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오후 5시5분~7시 '뉴스레터K'는 김용준 기자가 마이크를 잡는다. 젊은 감각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오전 11시5분 '오늘 세계는'을 신설한다. 신성원 아나운서가 세계에서 시시각각 일어나는 뉴스를 전달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비롯해 내년 미국 대선 등 국제뉴스 수요가 많을 것을 고려한다.
KBS 기자·아나운서를 대폭 기용, 효율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오후 3시30분 '지금 이사람'은 임수민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화제의 연사를 초빙, 심층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오후 4시5분 '경제쇼'는 성기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오후 10시5분 '오늘 밤, 1라디오'는 종합정보 프로그램이다. 이영호·이창진·조항리 아나운서가 하루를 마감한다.
이 외에도 캠페인 '지구를 식혀라'를 통해 기후 위기 심각성을 환기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한다. '내 마음의 동요'는 우리나라 최초 창작동요 '반달 탄생' 100년을 기념해 정규 편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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