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 위해 인사 단행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도시철도, 문화·생태도시 조성 등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했던 직원을 승진시킴으로써 능력과 업적 위주의 직원 평가 기류를 그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국장급인 4급 1명과 과장급인 5급 4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국‧과장급 39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네 번째 실시한 정기인사다.
승진 인사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추진과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인 문화도시 및 생태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공무원들을 발탁했다. 시 재정위기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직원도 낙점받는 등 업적과 능력을 기반으로 한 승진 기류를 이번에도 일관되게 반영했다.
국장급 전보 인사는 본청 국장 7명 중 4명을 교체, 시정의 새로운 변화와 핵심사업의 추동력 제고를 위한 포석으로 삼았다. 기존 본청에서 국장을 두루 역임했던 고참급 국장을 권역 동장으로 대거 포진했다. 이를 통해 각 권역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이슈에 대해 본청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과장급 인사에서 시장 비서실장에 건축직을 임명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비서실을 자치단체장의 의전 공간이 아닌 상시 민원 상담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초강수로 평가된다. 시장 비서실장은 그동안 행정직이 도맡았다.
아울러 이번 인사의 후속으로 6급인 팀장급 64명에 대한 전보도 내년 1월2일자로 단행했다. 내년 2월에는 7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가 이뤄진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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