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택·박준홍, 2023 KPGA '라이징 스타' 초대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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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택(25)과 박준홍(22·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KPGA 라이징 스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라이징 스타 초대 수상자로 임예택, 박준홍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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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임예택(25)과 박준홍(22·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KPGA 라이징 스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라이징 스타 초대 수상자로 임예택, 박준홍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징 스타는 해당 연도 투어에서 활동한 만 25세 이하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에서도 △데뷔 후 최소 의무 대회 수를 충족시킨 시즌이 3개 시즌 이내 △한 시즌 출전한 대회서 1/2 이상 컷통과(준우승 1회 포함) △제네시스 포인트 또는 제네시스 상금순위로 차기 연도 시드를 획득한 선수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즌 우승자는 제외된다.
임예택은 지난 7월 예선전을 통과해 출전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고군택(24·대보건설)과 연장 2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상금순위 70위로 차기 시즌 시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박준홍은 지난해 투어에 입성했다. 박준홍은 올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에서 동갑내기인 최승빈(22·CJ)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예택과 박준홍은 "라이징 스타라는 의미 있는 부문에 선정돼 기쁘다"며 "투어 생활에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이번 계기로 2024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예택과 박준홍에게는 900만원 상당의 풀스윙 키트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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