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기반 화학물질 합성연구 선구자…그쥐보브스키 IBS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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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계적 화학자인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그룹리더(UNIST 특훈교수)를 신임 연구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그쥐보브스키 단장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할 수 있는 화학물질 합성 프로세스를 개발해 신약, 촉매, 광전자, 배터리 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화학계의 주요 화두인 AI 알고리즘과 로봇공학을 화학 합성에 접목하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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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계적 화학자인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그룹리더(UNIST 특훈교수)를 신임 연구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그쥐보브스키 단장은 미국 예일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화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2009년 미국 에너지부(DOE)에서 지원하는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나노·미세영역 화학 시스템 분야 선구자로 꼽히는 그쥐보브스키 단장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9편, 사이언스에 8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지금까지 발표한 300여 편의 논문은 2만2800회 이상 인용될 정도로 학계 영향력이 높다. 이 가운데 컴퓨터 기반 합성분야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발견으로 꼽히는 연구분야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나노사이언스상(2013년), 파인만상(2016년) 등의 세계적 과학상을 수상했고, 영국 왕립학회 회원(2015년)으로 선정됐다.
그쥐보브스키 단장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할 수 있는 화학물질 합성 프로세스를 개발해 신약, 촉매, 광전자, 배터리 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화학계의 주요 화두인 AI 알고리즘과 로봇공학을 화학 합성에 접목하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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