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힘쓸 것”

29일 장관 임명후 페이스북에 글
“현장과 소통해 정책 만들겠다”

오영주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중기벤처부 장관으로 임명된 소회와 다짐을 공개했다. 오 장관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시기에 우리 경제의 중추이자 뿌리인 770만 중소기업, 벤처 및 스타트업 그리고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져 감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민생경제의 온기를 회복하는 동시에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그 최전선에 서 있으며 중기부의 역량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또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현장이 원하는 정책으로 답하겠다”라며 “시급한 현안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면서,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산성의 혁신,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770만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문제는 하나일 수 없다”라며 “중기부 직원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 장관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공과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도록 미력하지만 헌신하고자 한다.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 장관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오 장관의 취임식은 1월 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