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 푸꾸옥’의 상징 프리미어 빌리지(上)[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푸꾸옥)=함영훈 기자] 베트남에서 요즘 뜨는 푸꾸옥은 ‘최고’(Premier)를 지향한다.
동남아 유일의 지중해 풍 포구, 콜롯세움과 산마르코 두오모가 있는 유럽마을, ‘먹방’ 중심의 흔한 동남아 시장이 아닌, 가장 많은 종류의 특산품을 선보이며 문화 전시장이 되는 야시장, 동남아 최고의 테마파크, 그리고 가장 세련되고 멋진 요소들만으로 장식한 ‘프리미어 빌리지’가 포진해 있다.
테마파크가 있는 안터이 군도를 포함하는 남부와 중부지방에는 여전히 관광인프라 개발이 한창이다. ‘베트남의 제주도’ 답게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러울 것 없는 편의시설과 고급진 면모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의지가 읽혀진다. 〈이 글 맨아래 ‘프리미어 푸꾸옥, 팔색조 매력들’ 글 싣는 순서 있음〉
남북으로 긴 역삼각형 모양의 푸꾸옥 섬 중 남부지역 바다를 향해 기다란 고리 형태로 옹 도이 곶(串) 뻗어나와 있다. 그래서 이 옹 도이 곶은 동서 양방향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을 한꺼번에 감상한다.
안터이 유럽거리를 지나 옹도이곶 프리미어 빌리지 푸꾸옥 리조트로 들어서면, 섬세한 매듭공예로 감싼 웰컴센터 의자에서 부터 품격이 느껴진다.
웰컴드링크는 한국 아낙네가 목마른 나그네에 표주막 냉수를 건넬 때 급하게 마시지 말라고 버들잎 한떨기 띄워주듯, 건강한 열대 가지 한가닥이 드리워져 나온다. 멋과 배려가 모두 느껴진다.
1층은 거실과 주방, 2층은 침실 구조인 프리미어빌리지의 발코니에 서면, 남서쪽 타일랜드만이 펼쳐진다.
남쪽 바다를 향해 숟가락처럼 뾰족하게 나온 옹도이곶은 푸꾸옥 동해와 서쪽 타이랜드만(gulf)을 모두 조망하며, 일출을 구경하던 바로 그 발코니에서 해넘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프리미어 빌리지에는 ▷1베드룸 가든 빌라(One Bedroom Garden Villas) ▷3베드룸 가든 빌라(Three Bedroom Garden Villas) ▷1베드룸 오션뷰 빌라(One Bedroom Ocean Villas) ▷4베드룸 오션 빌라(Four Bedroom Ocean Villas) ▷1베드룸 비치프런트 빌라(One Bedroom Beachfront Villas) ▷3베드룸 비치프런트 빌라(Three Bedroom Beachfront Villas) ▷에덴 리트르트 빌라 스파 인클루시브(Eden Retreat Villa Spa Inclusive) ▷온 더락(On The Rock) 리트리트 빌라, 8가지 형태의 215채 빌라가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다.
비치프런트는 해변과 바로 연결돼 있는데 비해, 온더락은 절벽 꼭대기에 있어 섬과 주변 바다의 파노라마 풍광을 조망한다. 여기에다 특별히 스위트 면모를 갖춘 익스클루시브 빌라(Exclusive Villas)도 갖췄다.
모든 빌라는 인피티니 풀을 두고 있어, 빌라내 물놀이를 즐기며 바다를 조망하는 ‘바다 위 바다’ 풍경을 연출한다. 침실과 발코니 이외에 주방과 거실, 일광욕의자가 있는 정원이 기본적인 부대시설이다.
가장 작은 1베드룸 가든, 오션뷰, 비치프런트 빌라가 각각 70평이나 되고, 3베드룸 가든 빌라는 106평, 4베드룸 오션빌라는 136평이다.
우리 아파트의 경우 60평만 되어도, 방4개 거실 2개인 점을 감안하면, 5~8인 가족이 얼마나 넓은 면적을 즐길 수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언덕 제일 위쪽에 위치한 에덴 리트리트 빌라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호받으면서 대양을 굽어보는 조망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스위트격인 ‘리트리트’급 넓은 빌라엔 10인용 식당 및 주방 등이 갖춰져있다. 가족, 비즈니스 및 사교 모임을 할수 있는 ‘프리미어 오브 프리미어’이다. 10명이 쓴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도 매우 경제적인 편인데, 프리미어 리트리트 인프라로 휴양하는 모습은 수퍼리치급이다.
해안가에 있는 집에 머무를 경우 집앞에서 바로 낚시도 할수 있다.
경사진 해안 구릉지대에 원형경기장 관중석 처럼 착상한 빌라 숲속 골목사이로 친환경 카트가 다니면서 마을을 찾은 손님들을 트레킹, 해양레포츠 센터, 레스토랑, 웰니스센터, 마을내 농장, 왕의 우물 유적, 낚시터,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등 해양레포츠 센터, 유럽마을, 즈엉동시장, 호국사로 가는 차의 연결지점 등등까지 즉시 출동, 즉시 수송해준다.
프리미어 빌리지 푸꾸옥 리조트는 올해 ‘2023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23 아시아 최고 가족 호텔’, ‘Top 12 베트남 럭셔리 호텔 & 리조트’, ‘Top 12 베트남 호텔’ 등을 수상했다.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즈’는 세계 최대의 여행 가이드 플랫폼이 실증적 평가로 선정하기에, 프리미어 빌리지의 수상은 ‘탈 동남아’ 세계적 빌리지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계속〉
◆‘프리미어 푸꾸옥, 팔색조 매력들’ 글 싣는 순서 ▶12월26일 ①‘베트남의 제주도’ 푸꾸옥의 유럽식 엘레강스 매력들 ②동부:푸꾸옥 일출 명소 호국사, 박물관 된 정치범감옥 ▶12월27일 ③서부:빈펄 사파리, 빈원더스, 딘까우, 짠 계곡, 즈엉동 야시장 ④남부:선월드혼똠, 유럽거리-지중해포구, 키스다리 빅쇼 ▶12월29일 ⑤‘엘레강스 푸꾸옥’의 상징 프리미어 빌리지(上) ⑥SUP,요가,농장,미식..다 되는 프리미어 빌리지(下) ▶12월30일 ⑦엘레강스 푸꾸옥과 호치민대 졸업반 ‘미소’氏의 꿈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 손연재, 벌써 출산 준비…유모차 공개
- 방탄소년단 진 영향력 밝힌 日작가…"진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물회"
- 방탄소년단 뷔·RM, 훈련소 사진 공개…늠름한 모습 ‘눈길’
- “니 XX 섹시”, “니 XX 찍어”…초5 아들이 동급생에게 받은 ‘학폭 문자’ 충격
- “화장실 아니었어?”…승무원들이 밝힌 기내 가장 더러운 곳은?
- 배우 김유정 소탈한 모습…"편의점 이어폰으로 재즈 즐겨"
- “임신했으니 돈 줘”…‘이선균 협박女’ 다른 남성들에게도 돈 뜯어냈다
- 故 이선균, 장지 부안→수원 연화장변경…발인 29일 정오
- 최준희 맞아?…헤어 스타일 바꾸니 성숙미 '물씬'
- "나는 비겁한 부류"…김이나, 이선균 죽음에 의미심장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