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잘치는 도시 1위는 울산..평균 89.4타

2023. 12.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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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340만 골퍼들의 스코어 데이터를 담은 '2023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지역별 평균 스코어 순위에서는 89.4타를 기록한 울산이 1위를 차지했다.

계절별 평균 스코어는 여름이 90.7타로 가장 낮고, 이어 겨울 91.6타, 가을 91.8타, 봄 92.1타 순이었다.

2023 스마트스코어 연말결산 리포트는 오는 1월 31일까지 스마트스코어 앱 내 새소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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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프를 가장 잘 친 도시는 울산이었다. 사진은 라운드를 즐기고 있는 주말 골퍼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340만 골퍼들의 스코어 데이터를 담은 ‘2023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골프를 가장 잘 치는 도시는 울산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스코어가 자사 앱을 통해 공개한 ‘2023 스마트스코어 연말결산’에 따르면, 올 한 해 자사 앱에 스코어를 입력한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91.5타, 베스트 타수는 57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 스코어 순위에서는 89.4타를 기록한 울산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평균 스코어 89.8타의 전북, 3위는 90.1타를 기록한 광주 순이었으며 이어 전남과 경북 지역이 각각 90.3타, 90.7타로 90타대의 평균 스코어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울산과 최하위 강원, 제주 지역 간 평균 타수 차이는 2.7타로 나타났다.

성별로 본 평균 스코어는 남성이 90.8타, 여성이 92.7타였으며, 연령대 별로는 70대가 85.9타, 60대가 87타, 50대가 89.8타를 기록했다.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평균 타수가 줄어든 것으로, 구력과 실력 간 실질적인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어 구간별로는 90타대 스코어 입력 건수가 전체의 41.6%를 차지해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타 이상의 스코어 입력 건수도 전체의 29%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사이 새롭게 골프에 입문한 골린이들이 급증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별 평균 스코어는 여름이 90.7타로 가장 낮고, 이어 겨울 91.6타, 가을 91.8타, 봄 92.1타 순이었다. 라운드에 악조건인 여름과 겨울철에도 계절과 무관하게 골프를 즐기는 열정골퍼들이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23 스마트스코어 연말결산 리포트는 오는 1월 31일까지 스마트스코어 앱 내 새소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한 해 스코어를 입력한 이력이 있는 회원의 경우 전체 리포트 외에 개인별 성과리포트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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