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보고대회, 현장서 우수과제 공개한다

김윤호 2023. 12.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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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9일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들 중 우수과제를 뽑는 이른바 '국민제안 올스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정책과제들과 관련된 현장에서의 보고대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연말에 국민제안 보고대회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여러 일정들이 많아 내년 1월 중 개최하는 것으로 미뤄졌다"며 "올스타전에서 우수 정책과제들이 선정되면 해당 정책과 관련된 현장에서 보고대회를 여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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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국민제안 보고대회, 우수과제 관련 현장서 개최 논의"
정책화 추진 국민제안 60건서 온라인투표로 우수과제 선정
우수과제 제안한 국민들 초청해 정책화 설명하고 의견 교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시키면 (반대 측에서) 아우성이다"라며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며 정부의 긴축 재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9일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들 중 우수과제를 뽑는 이른바 ‘국민제안 올스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정책과제들과 관련된 현장에서의 보고대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연말에 국민제안 보고대회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여러 일정들이 많아 내년 1월 중 개최하는 것으로 미뤄졌다”며 “올스타전에서 우수 정책과제들이 선정되면 해당 정책과 관련된 현장에서 보고대회를 여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6월 국민제안을 받기 시작했고, 60건을 정책화 과제로 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국민제안 누리집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해 최다 득표 최우수 과제를 비롯한 10여개의 우수과제들을 선정키로 했다.

우수과제들이 선정되면 관련된 민생현장을 찾아 대국민 보고대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제안 당사자인 국민들을 초청해 정부 관계자들이 정책화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앞서 지난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브리핑에서 “연말에 국민제안 성과를 국민께 말씀드리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고위당국자가 직접 나와 제안을 주신 국민에게 정책화 관련 설명을 드리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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